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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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e.js
Vue 개요
웹 브라우저와 스크립트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특정한 주소를 입력하면, 브라우저는 HTTP메시지를 만들어서 해당 서버로 송신한다. 그리고 서버는 이 HTTP메시지를 받아서 마찬가지로 HTTP메시지를 응답으로 내려준다. 최종적으로 사용자의 브라우저는 이 응답 메시지를 받아서, 여기에서 HTML문서를 꺼내어 브라우저에 표시한다. 여기까지로 끝이라면,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웹문서(표시된 사이트)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을 할 때마다 HTTP메시지를 송신하고, 서버는 이를 받아서 다시 응답 메시지를 내려주는 작동을 반복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물론 최초 요청시에는 서버가 반응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때 응답해준 HTML문서에, '스크립트 뭉치'까지 포함되어 있다면 어떨까? 브라우저는 최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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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웹 개론
10. 프로젝트 구조에 따른 배포 방식과 도커, 쿠버네티스
별도의 java 서버가 없는, 단순한 static 프론트앤드 배포 java서버(백앤드) 없이 단순히 프론트앤드만 배포하면 되는 경우라면 가장 단순하다. Vue프로젝트의 산출물은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쉽게 배포할 수 있다. npm build dev를 하면 아래와 같은 산출물이 나오는데, 이를 프론트앤드용 서버에서 WAS를 설치해둔 경로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WAS로 nginx를 사용한다면, nginx를 설치해둔 서버의 설정된 경로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java서버(백앤드)가 없다는 것은, 말 그대로 프론트앤드에서 해당 사이트에 필요한 모든 처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DB에 무언가를 저장하고, 필요할 경우 조건에 따라 조회해오는 로직 따위가 불필요한 상황에서 프론트앤드만으로 프로젝..
연금술사를 읽고 쓰는 긴 독후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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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어느 날에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 중의 하나지만 의외로 이것은 내가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길 위에 있었다. 소설속의 누군가는 자신의 지위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아주 심각한 위력을 행사하려 한다. 문제는 이 '다른 사람'이 바로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생의 반려자라는 것이다. 문득, 그 모습에서 나를 보았다. 내 삶도 항상 그러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순간에도, 내 인생에는 오로지 나 혼자 뿐이었다. 나는 모든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면서, 정작 남들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나는 나를 제외한 다른 만물도 모두 저마다의 자아의 신화를 가지고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는 최초의 수소 원자들로부터 비롯되었다. 따라서 매우 과학적으로, 우리는 ..
2020.07.20 00:27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하완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오늘날에 적용하기엔 분명 무리가 있다. 노동의 가치는 자본의 가치보다 적다. 아쉽지만 이것은 불편한 진실이다. 물론 이론상으로 모든 자본의 뿌리는 노동이지만, 우리가 나무를 심는 이유는 열매를 얻기 위해서지 뿌리를 캐 내기 위해서가 아니지 않던가? 실질적인 자본의 뿌리는 노동이 아니라, 지급 준비율을 포함한 은행 시스템과 대출이다. 저자는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직접 실행하기엔 용기가 없는 일들을, 자신의 인생을 걸고 직접 실험하고 있다. 저자의 글에도 등장한다. "그래. 이것은 내 인생을 건 실험이다" 예전이라면 혼란스러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 때문에 지금은 미생에 나왔던 명대사를 덧..
2020.07.12 11:16 -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 - 크리스텔 프티콜랭
아직 완전히 읽지 못하였지만, 저자는 사람을 크게 세가지 분류로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과 '심리 조종자' 그리고 그들 사이에 있는 보편적인 '신경 전형인'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인 '피해자'의 편에 서서, 그에게 해를 끼치는 가해자(심리 조종자)를 가려내고 그들로부터 멀어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느 정도는 공감 가는 내용도 있다. 세상은 넓고, 실제로 오로지 악의로만 똘똘 뭉쳐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가면을 쓰고있는 이들을 가려내고, 적절하게 회피할 수 있는 자기 방어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과연 이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직 완전히 읽지 못하였기 때문에 속단할 수 없지만, 저자는 심리 조종자를 '어린 악동'정도로 묘사하고 ..
2020.06.30 13:48
시
쿠킹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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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볶음
가지는 2개를 어슷썰어서 준비하고, 다진마늘과 송송썬 대파를 준비한다. 간장도 필요한데, 국간장만 아니면 아무거나 써도 된다. 양파 반개도 있으면 좋다. 너무 잘게 썰면 식감이 없고, 너무 크면 먹기 불편하므로 적당히 썰면 된다. 1. 펜에 식용유를 많이 두르고, 송송썬 대파와 다진마늘을 넣어 기름을 낸다. (식용유 5큰술 이상 많이) 2. 파가 노르스름 해지면 가지와 양파를 같이 넣는다. 3. 기름을 가지와 양파가 먹을때 쯤 간장을 붓는다. 7큰술정도 넣으면 될듯. 재기 귀찮으면 대충 한번 '쏟'하면 된다. 4. 간장을 가지와 양파에 빠르게 섞어준다. 다 비벼지면 바로 불을 끈다. 최대한 빨리 불을 꺼야함. 5. 잔열로 볶아준다. 가지가 숨이 죽기 전에 센불로 요리를 끝내는게 포인트.
2020.09.19 01:02 -
된장찌개
국물 베이스 : 된장 2큰술, 자연한알 + 마늘한알 1개씩, 물 500ml 국물 향 : 대파 적당히, 고운고춧가루 취향껏, 청양고추 넣으면 얼큰해진다. 메인 : 찌개용 두부 반모, 애호박 반개, 팽이버섯 반 덩이 물 500에 자연한알, 마늘한알, 애호박, 대파를 넣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된장 2큰술을 넣는다. 또 끓어오르면 두부와 팽이버섯을 넣고, 팽이버섯이 익을 정도로만 더 끓인 후 내가면 된다. 물 500으로 만들면 일반적인 국그릇 기준으로 2그릇이 나온다. 따라서 혼자 요리했다면 두부 반모, 애호박 반개, 팽이버섯 반덩이만 넣고 끓여서 국자로 절반정도만 떠 내간 후, 나머지는 냉장보관했다가 다음에 다시 두부, 호박, 버섯만 추가해 끓여서 한끼 더 먹을 수 있다.
2020.09.02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