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 - 크리스텔 프티콜랭
아직 완전히 읽지 못하였지만, 저자는 사람을 크게 세가지 분류로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과 '심리 조종자' 그리고 그들 사이에 있는 보편적인 '신경 전형인'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인 '피해자'의 편에 서서, 그에게 해를 끼치는 가해자(심리 조종자)를 가려내고 그들로부터 멀어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느 정도는 공감 가는 내용도 있다. 세상은 넓고, 실제로 오로지 악의로만 똘똘 뭉쳐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가면을 쓰고있는 이들을 가려내고, 적절하게 회피할 수 있는 자기 방어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과연 이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직 완전히 읽지 못하였기 때문에 속단할 수 없지만, 저자는 심리 조종자를 '어린 악동'정도로 묘사하고 ..
라이프/책
2020. 6. 30. 13:48